작성자 giany | 여행 전문 블로거
검증 절차 한국관광공사 데이터 및 현지 답사
광고·협찬 없음 오류 신고 hunt1222@naver.com

📋 목차
경상북도 동해안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지역 중 하나로, 매년 수많은 여행객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붉게 타오르는 태양의 조화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포항, 경주, 영덕, 울진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여 일출과 함께 낭만적인 여행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합니다.
이곳의 해돋이 명소들은 단순한 일출 감상을 넘어 각기 다른 역사적 배경과 독특한 조형물들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천년 고도의 숨결이 느껴지는 경주부터 역동적인 산업 도시 포항의 에너지까지, 경북 동해안은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여행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느끼는 설렘이 더 중요한데 경북의 해안길은 그 설렘을 200% 충족시켜 주는 곳입니다. 🌅
✋ 포항 호미곶과 상생의 손


포항 호미곶은 한반도 지형에서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으로, 대한민국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상징인 '상생의 손'은 바다와 육지에 각각 하나씩 설치되어 있는데, 마주 보는 두 손은 화합과 상생을 의미합니다. 일출 시 바다에 있는 손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은 사진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구도 중 하나입니다. 매년 1월 1일에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려 수만 명의 인파가 모여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새해 소망을 빕니다.
호미곶 주변에는 새천년기념관과 등대 박물관 등 볼거리가 풍부하여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과메기가 제철을 맞아 근처 구룡포 시장에서 신선하고 고소한 과메기를 맛보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습니다. 바닷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기 때문에 두꺼운 외투와 핫팩은 필수 아이템입니다. 일출을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어묵 국물 한 잔은 추위를 녹여주는 최고의 간식이 됩니다. 상생의 손 손가락 끝에 갈매기가 앉아 있는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이곳은 주차 공간이 넓게 마련되어 있지만, 새해 첫날이나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이른 새벽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미곶 광장 뒤편에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봄철에는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지만, 겨울 바다만의 고요하고 웅장한 매력 또한 일품입니다. 동해의 검푸른 바다를 뚫고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벅찬 감동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를 심어줍니다. 포항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소요되니 이동 시간을 잘 계산하여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미곶의 일출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빛내림조차 예술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주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독수리 바위 등 기암괴석들도 만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인근에 예쁜 오션뷰 카페들이 많이 생겨 일출 후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잊지 못할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호미곶은 단연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 호미곶 여행 정보 비교
| 구분 | 정보 내용 | 비고 |
|---|---|---|
| 주차 | 무료 공영 주차장 다수 | 축제 기간 혼잡 |
| 먹거리 | 과메기, 모리국수, 대게 | 구룡포 시장 추천 |
| 편의시설 | 화장실, 편의점, 카페 | 광장 내 위치 |
👑 경주 문무대왕릉의 신비


경주 문무대왕릉은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으로,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왕의 유언이 깃든 곳입니다. 바다 한가운데 솟아 있는 대왕암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신비로움을 넘어 경이로움마저 자아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물안개가 대왕암 주변을 감싸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이는 사진가들이 꼽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하얀 포말과 붉은 태양의 대비는 한 폭의 수묵화 같습니다.
문무대왕릉이 위치한 봉길 대왕암 해변은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 파도가 칠 때마다 들리는 '차르르' 하는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합니다. 이곳은 무속인들이 기도를 많이 드리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어 독특한 한국의 토속 신앙 문화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일출을 감상한 뒤에는 인근에 있는 감은사지 3층 석탑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웅장하게 서 있는 두 개의 석탑 사이로 보이는 아침 햇살은 경주의 역사적 깊이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문무대왕릉 주변은 횟집과 민박들이 즐비하여 숙박과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싱싱한 활어회와 매운탕으로 아침 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여행을 시작하면 하루가 활기찰 것입니다. 또한, 근처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면 부채꼴 주상절리 등 자연이 빚어낸 조각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주 시내와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지만, 동해안의 정취와 신라의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장소입니다.
이곳의 일출은 다른 곳보다 유독 붉고 강렬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문무왕의 호국 의지가 서려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흐린 날에도 구름 사이로 뻗어 나오는 빛 내림이 웅장하여 실패 없는 일출 명소로 통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대왕암을 향해 두 손을 모으는 사람들의 뒷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역사 교육과 자연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매우 유익한 장소입니다.
🌊 문무대왕릉 주변 명소
| 명소명 | 특징 | 거리 |
|---|---|---|
| 감은사지 | 거대한 3층 석탑 2기 | 차로 5분 |
| 주상절리 | 부채꼴 모양 암석 | 차로 15분 |
| 이견대 | 대왕암이 보이는 정자 | 도보 10분 |
🦀 영덕 해파랑공원과 블루로드


영덕은 대게의 고장으로 유명하지만, 해파랑공원은 동해안 최고의 산책 코스이자 일출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강구항 바로 옆에 위치한 해파랑공원은 넓은 광장과 거대한 대게 조형물이 인상적이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합니다. 공원의 상징인 '대게 조형물' 다리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포착하는 것은 영덕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해파랑길의 일부인 이곳은 걷기 여행을 즐기는 트레킹족들에게 쉼터이자 힐링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블루로드는 영덕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도보 여행길로, A, B, C, D 코스로 나뉘어 있어 체력과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B코스 '푸른 대게의 길'은 바다와 가장 인접해 있어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기에 최적입니다. 해돋이를 본 후 해맞이 공원 쪽으로 이동하여 창포말 등대를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등대 아래로 펼쳐진 갯바위와 푸른 바다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영덕의 일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11월부터 5월까지 제철인 영덕 대게는 살이 꽉 차고 단맛이 강해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강구항 대게 거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찜 요리를 맛보면 여행의 피로가 싹 가십니다. 또한 영덕 풍력 발전 단지는 거대한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언덕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또 다른 느낌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해파랑공원은 평지에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나 노약자가 걷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쉴 수 있는 벤치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바다 멍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겨울철 영덕 바다는 짙푸른 색을 띠는데, 황금빛 햇살이 바다 위 윤슬로 반짝일 때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면 영덕으로 떠나보세요.
🥘 영덕 대게 제철 정보
| 구분 | 박달대게 | 일반대게 |
|---|---|---|
| 제철 | 11월 ~ 5월 | 12월 ~ 4월 |
| 특징 | 살수율 95% 이상 | 부드러운 맛 |
| 가격대 | 고가 (변동) | 중가 (변동) |
🔭 울진 망양정의 절경


울진 망양정은 관동팔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정자에 올라 바라보는 동해의 만경창파는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예로부터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노래했을 정도로, 망양정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고즈넉하고 우아한 멋이 있습니다. 해안가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없이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망양정 바로 아래에는 왕피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이 있어 민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독특한 생태 환경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왕피천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어 하늘 위에서 바다와 강을 동시에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며 보는 일출은 마치 드론 샷을 보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울진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편이라 조용하게 사색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합니다.
울진에는 덕구온천과 백암온천 등 유명한 온천지구가 있어 해돋이 후 언 몸을 녹이기에 최적입니다.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면 그야말로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또한 죽변항의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과 하트 해변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맑고 깨끗한 울진의 바다는 스노클링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겨울에는 그 투명함이 더해져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입니다.
망양정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넓고 깨끗하여 여름철 피서지로도 사랑받지만, 겨울 바다의 운치 또한 남다릅니다. 해맞이 행사 때는 소망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볼거리를 더합니다. 울진의 대게와 붉은 대게(홍게)도 영덕 못지않게 유명하니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울진에서의 하루는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울진 즐길 거리 TOP 3
| 장소 | 활동 내용 | 추천 대상 |
|---|---|---|
| 왕피천 케이블카 | 하늘에서 보는 바다 | 가족, 연인 |
| 덕구온천 | 자연용출 온천욕 | 부모님 효도 |
|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 모노레일 바다 구경 | 누구나 |
⚓ 이가리 닻 전망대의 인생샷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포항의 명소를 꼽으라면 단연 이가리 닻 전망대입니다. 하늘에서 보면 거대한 닻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전망대는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높이 10m, 길이 102m의 규모로 조성된 전망대 끝에는 붉은 등대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 사진 포인트로 제격입니다. 특히 일출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붉은 해가 전망대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가리 닻 전망대는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향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전망대 아래에는 거북 바위 등 재미있는 모양의 바위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주변 해송 숲과 어우러진 해변은 차박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텐트를 치고 낭만적인 밤을 보낸 뒤 바로 일출을 맞이하는 여행객들도 많습니다. 바닷물이 워낙 맑아 에메랄드빛을 띠는데, 이는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수질을 자랑합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데크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청하 공진시장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며 아기자기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의 묘미입니다. 이가리 간이해변에는 작은 동굴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숨겨져 있으니 놓치지 말고 찾아보세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전망대 출입이 통제될 수 있으니 사전에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전망대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인근 월포 해수욕장은 서핑의 성지로도 알려져 있어, 겨울 서핑을 즐기는 열정적인 서퍼들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젊은 감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이가리 닻 전망대는 포항 여행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인생샷 포인트 TIP
| 포인트 | 설명 | 시간대 |
|---|---|---|
| 전망대 끝 | 등대 조형물과 함께 | 일출 직후 |
| 해변 동굴 | 동굴 프레임 샷 | 상시 |
| 솔밭 캠핑장 | 텐트와 바다 배경 | 아침 햇살 |
🚀 포항 스페이스워크와 환호공원


포항 환호공원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는 마치 롤러코스터가 멈춰 있는 듯한 독특한 곡선형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독일의 예술가 부부가 디자인한 이 체험형 조형물은 직접 계단을 걸어 올라가며 포항의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지상에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영일대 해수욕장과 포스코의 야경이 어우러진 새벽 풍경은 미래 도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스페이스워크는 바람이나 강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운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꼭 위에 올라가지 않더라도 아래에서 바라보는 구조물과 일출의 실루엣만으로도 충분히 예술적입니다. 곡선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기분이 들며, 다리가 후들거리는 짜릿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들어와 또 다른 매력을 뽐내니, 일출과 야경을 모두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환호공원 자체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시립미술관이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영일대 해수욕장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여 해변을 따라 걸으며 겨울 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영일대 누각인 '영일정'에서 바라보는 일출 또한 고전미와 현대미가 조화를 이루어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근처에는 물회 맛집들이 많아 포항의 대표 미식인 시원하고 매콤 새콤한 물회를 맛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스페이스워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최고의 랜드마크입니다. 다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니 이른 아침 시간을 공략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철강 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예술과 관광으로 승화시킨 이곳은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받아 가기에 제격입니다. 2025년 새해,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고 싶다면 스페이스워크에서의 일출을 강력 추천합니다.
🎢 스페이스워크 이용 수칙
| 구분 | 내용 | 주의사항 |
|---|---|---|
| 신장 제한 | 110cm 이하 이용 불가 | 아이 동반 시 확인 |
| 운영 시간 | 계절별 상이 | 홈페이지 참조 |
| 금지 사항 | 하이힐, 음식물 반입 | 편한 신발 필수 |
🎒 해돋이 여행 준비와 꿀팁
겨울철 동해안의 새벽은 상상 이상으로 춥습니다. 바닷바람이 매섭게 불기 때문에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롱패딩은 기본이고 장갑, 목도리, 귀마개, 털 모자 등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발이 시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두꺼운 양말이나 털 신발, 그리고 발바닥 핫팩을 챙기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핫팩은 여러 개 준비하여 주머니와 등 쪽에 붙이면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출 시간 확인은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기상청이나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일출 시간보다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여명부터 해가 뜨는 전 과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명 명소의 경우 주차 전쟁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걷는 것이 오히려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보온병에 커피나 유자차 등을 담아 가면 기다리는 시간 동안 몸과 마음을 녹여줄 것입니다.
해돋이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삼각대가 있으면 좋지만, 인파가 많을 때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때는 노출을 조금 낮추어 태양의 붉은색을 강조하고, 타임랩스 기능을 활용하면 해가 떠오르는 역동적인 모습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직접 보는 감동이 사진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뷰파인더 밖의 세상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해돋이 후 빠져나가는 차량 정체는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이동하거나, 아예 근처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느긋하게 출발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지역 특산물 시장을 들러 쇼핑을 하거나 인근 카페에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전 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졸음이 오면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휴식을 취하세요. 2025년, 여러분의 새해는 경북 동해안의 태양처럼 밝고 힘차게 빛나길 응원합니다!
📝 해돋이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카테고리 | 준비물 | 용도 |
|---|---|---|
| 의류 | 롱패딩, 장갑, 털모자 | 체온 유지 |
| 장비 | 핫팩, 보조배터리 | 추위 및 방전 대비 |
| 기타 | 보온병, 간식 | 에너지 보충 |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경북 동해안에서 일출이 가장 빠른 곳은 어디인가요?
A1. 포항 호미곶과 울산 간절곶이 1, 2위를 다투지만, 내륙에서는 호미곶이 가장 빠른 편에 속합니다.
Q2. 새해 1월 1일 호미곶 차량 통제가 있나요?
A2. 네, 매년 해맞이 축전 기간에는 주요 도로가 통제되며 셔틀버스가 운행될 수 있으니 시청 공지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Q3. 문무대왕릉 근처에 숙소가 많은가요?
A3. 봉길 대왕암 해변 주변으로 민박과 펜션, 모텔 등이 다수 형성되어 있어 숙박이 용이합니다.
Q4. 영덕 블루로드는 얼마나 걸리나요?
A4. 전체 코스는 약 64km로 매우 길지만, 해파랑공원이 포함된 B코스는 약 4~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Q5. 아이들과 가기 가장 좋은 해돋이 장소는요?
A5. 영덕 해파랑공원을 추천합니다. 평지이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습니다.
Q6. 겨울철 동해안 도로 사정은 어떤가요?
A6. 해안 도로는 대체로 제설이 잘 되지만, 산간 도로나 그늘진 곳은 블랙아이스가 있을 수 있으니 서행해야 합니다.
Q7. 스페이스워크는 새벽에도 올라갈 수 있나요?
A7.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 새벽 일출 시간에는 체험존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공원 내 조망은 가능합니다.
Q8. 일출 사진 잘 찍는 스마트폰 설정법은?
A8. 초점을 태양 바로 옆 하늘에 맞추고 밝기를 살짝 낮추면 붉은 색감이 살아납니다. HDR 기능을 켜세요.
Q9. 울진까지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한가요?
A9. 포항이나 강릉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하며, 자차 이용이 가장 편리합니다. KTX는 포항역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Q10. 근처 맛집 예약이 필수인가요?
A10. 1월 1일 아침이나 주말 점심시간에는 대기가 길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예약하거나 식사 시간을 조금 피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Q11. 반려견 동반 가능한 일출 명소는요?
A11. 대부분의 실외 해변이나 공원(해파랑공원 등)은 목줄 착용 시 가능하지만, 스페이스워크 등 특정 시설물은 제한됩니다.
Q12. 이가리 닻 전망대 주차는 무료인가요?
A12. 네, 입구 맞은편 1, 2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Q13. 해돋이 보고 온천 할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A13. 울진 덕구온천과 백암온천이 물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Q14. 과메기는 어디서 사는 게 제일 싼가요?
A14. 구룡포 시장 내 도매상이나 현지 직판장을 이용하면 저렴하고 신선한 과메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Q15. 비 오는 날에도 일출을 볼 수 있나요?
A15. 비가 오면 일출을 보기 어렵지만, 비 온 뒤 갠 하늘의 구름 사이로 보는 풍경이 더 멋질 때도 있습니다.
Q16. 화장실 이용이 가장 편리한 곳은 어디인가요?
A16. 호미곶 광장과 영덕 해파랑공원이 대규모 공중화장실을 잘 갖추고 있어 편리합니다.
Q17. 캠핑하며 일출 볼 수 있는 곳은?
A17. 포항 이가리 간이해변, 칠포 해수욕장, 울진 염전 해변 등이 노지 캠핑(차박) 명소입니다.
Q18. 망양정 케이블카 가격은 얼마인가요?
A18. 성인 왕복 기준 약 10,000원~12,000원 내외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Q19. 경주 감은사지 입장료가 있나요?
A19. 감은사지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 관람 가능합니다.
Q20. 포항 스페이스워크 입장료는요?
A20. 무료입니다. 단,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21. 영덕 대게 가격 흥정 가능한가요?
A21.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할 수 있으나, 정찰제 식당도 많으니 미리 확인하고 비교해보세요.
Q22. 해돋이 명소 근처 편의점이 많나요?
A22. 호미곶, 강구항 등 주요 관광지에는 편의점이 많지만, 한적한 해변은 미리 간식을 준비해가야 합니다.
Q23. 차 없이 택시로 이동하기 쉬운가요?
A23. 시내권(포항역-영일대)은 쉽지만, 외곽(호미곶, 경주 문무대왕릉)은 택시비가 많이 나오고 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Q24. 일출 시간은 보통 몇 시인가요?
A24. 겨울철(1월 1일 기준)은 보통 오전 7시 30분 ~ 7시 35분 사이입니다.
Q25. 핫팩은 어디서 사는 게 좋나요?
A25. 현지 편의점은 품절될 수 있으니 동네 마트나 다이소에서 미리 대량 구매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Q26. 울진 스카이레일 예약해야 하나요?
A26. 주말에는 매진이 빠르므로 온라인 예약을 권장하며, 현장 발권은 대기가 길 수 있습니다.
Q27. 1박 2일 코스로 추천하는 동선은?
A27. 포항 호미곶 일출 -> 구룡포 -> 경주 문무대왕릉 -> 경주 시내 야경 코스를 추천합니다.
Q28. 겨울 바다 수영 가능한가요?
A28. 일반 수영은 위험하여 금지되며, 서핑 등 슈트를 착용한 전문 레포츠만 가능합니다.
Q29. 해돋이 축제 때 불꽃놀이 하나요?
A29. 호미곶 등 큰 행사장에서는 불꽃쇼나 드론쇼 등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매년 계획이 다르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Q30. 가장 조용한 해돋이 명소 추천해주세요.
A30. 포항 장기면 신창 간이해변이나 울진의 이름 없는 작은 항구들이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고 조용합니다.
* 본 포스팅은 작성 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지 사정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여행 전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