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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문제로 인해 신용불량 상태가 되면 당장 일상적인 금융 거래부터 막막해집니다. 월급을 받아야 하고, 생활비를 써야 하는데 내 이름으로 된 통장을 만드는 것조차 어렵게 느껴지죠. 설상가상으로 채권자들이 통장을 압류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저 역시 과거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통장 압류의 공포와 신규 계좌 개설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있어 그 막막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습니다. 신용불량자라고 해서 모든 금융 거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금융기관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신용불량 상태에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과 은행 종류, 그리고 소중한 내 자산을 합법적으로 지킬 수 있는 '압류방지통장'에 대해 A부터 Z까지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용불량자 통장 압류
신용불량자 통장개설

😢 신용불량자, 통장 개설 정말 불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니오'입니다. 신용불량자(채무불이행자)라는 이유만으로 은행이 통장 개설을 거부할 법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입출금 통장을 만드는 것은 신용을 바탕으로 한 대출과 같은 '여신' 거래가 아니라, 단순히 돈을 맡기고 찾는 '수신' 거래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즉, 원칙적으로는 신분증만 있다면 누구나 입출금 통장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많은 시중 은행(제1금융권)에서는 내부 규정을 이유로 신용불량자의 신규 계좌 개설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당 은행에 갚지 않은 채무가 있거나, 대포통장 개설 위험 등의 이유를 들며 개설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단기간에 여러 계좌를 만드는 것을 막는 '금융거래 한도계좌' 제도가 시행되면서 신규 개설이 더욱 까다로워졌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금융기관이 문을 닫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중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제2금융권을 공략하거나, 특수한 목적을 가진 압류방지통장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은행'을 '어떤 목적'으로 방문하느냐입니다. 급여 수령, 생활비 관리 등 명확한 개설 목적을 설명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간다면 통장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따라서 '신용불량자라서 안된다'는 생각에 미리 좌절하지 마시고, 가능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어떤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통장 개설, 왜 어려울까?

어려운 이유 현실적인 상황 대응 방안
은행 내부 규정 해당 은행에 채무가 있거나, 손실 위험을 이유로 개설 거부 채무가 없는 다른 금융기관 방문
대포통장 위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신규 계좌 개설 심사 강화 급여명세서, 재직증명서 등 명확한 개설 목적 증빙
금융거래 한도계좌 1일 이체/출금 한도가 30~100만원으로 제한된 계좌로 개설 일정 기간 거래 후 한도 증액 신청

 

🏦 제1금융권 vs 제2금융권, 어디로 가야 할까?

신용불량 상태에서 통장 개설을 시도할 때, 무작정 아무 은행이나 찾아가는 것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은 크게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제1금융권은 우리가 흔히 아는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과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말합니다. 접근성이 좋고 안정적이지만, 앞서 언급했듯 내부 통제가 엄격하여 신용불량자의 신규 계좌 개설을 거절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본인에게 채무가 있는 은행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채무가 있는 은행에 통장을 만들면 입금된 돈이 해당 은행의 채무와 상계 처리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제2금융권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신협), 상호저축은행, 우체국 등이 해당됩니다. 이들 기관은 제1금융권에 비해 계좌 개설 심사가 덜 까다로운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새마을금고나 신협은 각 지점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조합 형태이기 때문에, 지점장의 재량권이 커서 사정을 잘 설명하면 통장을 만들어 줄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이들 기관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천만원까지 예금을 보호받을 수 있어 안정성 면에서도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용불량 상태라면, 대형 시중은행보다는 가까운 지역의 새마을금고나 신협을 먼저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함께 재직증명서나 급여명세서처럼 통장이 필요한 이유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챙겨가서 직원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체국 예금 역시 정부가 운영 주체이므로 상대적으로 개설이 용이한 편에 속합니다.

🏦 금융권별 통장 개설 가능성 비교

구분 대표 기관 개설 가능성 특징
제1금융권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시중은행 낮음 ~ 보통 내부 규정 까다로움, 본인 채무 은행은 절대 피할 것
제2금융권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높음 상대적으로 유연한 심사, 지점별 정책 차이 있음
기타 기관 우체국 보통 ~ 높음 국가기관으로 비교적 개설 용이, 안정성 높음

 

📜 통장 압류,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나요?

통장 개설에 성공했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채권자는 법원을 통해 채무자의 예금 계좌를 압류하여 돈을 인출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장 압류'는 채권자가 법원에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을 신청하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여 해당 은행에 통지함으로써 효력이 발생합니다. 은행이 법원의 통지를 받게 되면, 채무자는 해당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거나 이체할 수 없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압류는 특정 금액만 묶이는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통장 압류는 특정 금액이 아닌 '계좌 자체'를 동결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채무액이 500만원이고 통장에 100만원이 있었다면, 100만원이 묶이는 것은 물론이고, 그 이후에 입금되는 돈까지도 채무액에 이를 때까지 계속해서 묶이게 됩니다.

 

하지만 법은 채무자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민사집행법에 따라, 개인별 예금 잔액이 185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압류할 수 없습니다. 이는 모든 금융기관을 통틀어 한 사람의 총 예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압류된 특정 계좌'의 잔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만약 여러 계좌가 동시에 압류되었다면 각 계좌별로 185만원까지는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185만원 이하의 금액이 압류되었다면, 법원에 '압류금지채권 범위변경신청'을 하여 압류를 취소하고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이 185만원이라는 금액은 최소한의 생계비 보장을 위한 중요한 법적 권리이므로, 부당하게 압류당했다면 즉시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대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통장 압류 핵심 포인트

항목 내용 중요사항
압류 절차 채권자 신청 → 법원 결정 → 은행 통지 → 계좌 동결 채무자에게는 사후 통보되므로 미리 알기 어려움
압류 효력 계좌의 입출금 및 이체 정지, 이후 입금액도 동결 특정 금액이 아닌 계좌 자체가 묶임
압류금지 금액 계좌 잔액 185만원 이하 금액 (민사집행법) 채무자의 최저생계비 보장을 위한 법적 장치

 

🛡️ 내 돈을 지키는 '압류방지통장'의 모든 것

185만원의 압류금지 금액이 있지만, 매번 압류된 후 법원에 신청하는 과정은 번거롭고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불편을 덜고 애초에 압류로부터 자유로운 통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압류방지 전용통장', 일명 '행복지킴이 통장'입니다. 이 통장은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된 특정 수급금만을 입금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 계좌입니다.

 

압류방지통장으로 입금받을 수 있는 돈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주거급여,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아동수당,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실업급여 등이 해당됩니다. 이러한 복지급여는 수급자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므로, 채권자가 함부로 압류할 수 없도록 법이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압류방지통장에는 오직 지정된 코드의 수급금만 입금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초연금을 받는 압류방지통장에 친구가 돈을 보내거나 개인이 월급을 입금하려고 하면 입금 자체가 거절됩니다. 또한, 이 통장은 잔액 185만원을 초과하여 예금할 수 없고, 오직 체크카드를 통한 출금이나 계좌이체 등 '사용'만 가능하며, 일반적인 예금처럼 돈을 모으는 용도로는 쓸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압류방지통장은 국가로부터 받는 소중한 생계비를 채권자의 압류 위협 없이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만약 본인이 관련 복지급여 수급 대상자라면, 반드시 압류방지통장을 개설하여 생활의 안정을 꾀해야 합니다.

🛡️ 압류방지통장 입금 가능 급여 종류

관련 법령 대표적인 급여 종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기초연금법 기초연금
장애인연금법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한부모가족지원법 아동양육비, 생활보조금
고용보험법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 압류방지통장 개설 방법 및 필요 서류

압류방지통장(행복지킴이 통장)을 개설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시중은행과 우체국 등에서 취급하고 있으므로, 가까운 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신용불량 상태와 관계없이, 해당 복지급여 수급자임이 확인되면 누구나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은행을 방문하기 전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서류는 본인이 해당 급여의 '수급자'임을 증명하는 '수급자 증명서'입니다. 이 서류는 가까운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24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이 필요합니다.

 

은행 창구에 방문하여 '압류방지통장(행복지킴이 통장)을 만들러 왔다'고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준비해 간 수급자 증명서와 신분증을 제출하면 됩니다. 은행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통장 발급 후에는 해당 급여를 지급하는 기관(국민연금공단,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에 연락하여 급여 수령 계좌를 새로 만든 압류방지통장으로 변경 신청해야 합니다. 이 절차까지 마쳐야 다음 달부터 급여가 압류 걱정 없는 안전한 통장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압류방지통장은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여러 종류의 복지급여를 받는다고 해도, 금융기관별로 하나씩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은행에 기초연금용 압류방지통장이 있다면, B은행에 실업급여용 압류방지통장을 추가로 개설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 압류방지통장 개설 절차

단계 필요 서류 처리 장소
1. 수급자 증명서 발급 신분증 주민센터 또는 정부24 홈페이지
2. 은행 방문 및 통장 개설 수급자 증명서, 신분증 시중은행, 우체국 등 금융기관
3. 수령 계좌 변경 신청 신규 통장 사본 해당 급여 지급 기관 (연금공단 등)

 

✅ 통장 압류를 피하는 현실적인 방법들

압류방지통장은 법적 수급금을 보호하는 데 매우 유용하지만, 월급이나 사업 소득 등 일반적인 소득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소득은 어떻게 관리해야 압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까요? 몇 가지 현실적인 방법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방법들은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재산을 은닉하려는 불법적인 시도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급여를 현금으로 수령하는 것입니다. 회사와의 협의가 가능하다면, 통장으로 받는 대신 현금으로 직접 받는 것이 압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회사의 동의가 필요하고, 현금 관리의 불편함과 위험이 따르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가족 명의의 계좌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배우자나 부모, 자녀 등 신뢰할 수 있는 가족의 동의를 얻어 그 사람의 계좌로 급여를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채권자가 이를 재산 은닉 행위로 보고 소송을 제기할 경우,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또한, 명의를 빌려준 가족의 신용에 문제가 생기거나 변심할 경우 더 큰 곤경에 처할 수도 있으므로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채무 자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이나 법원의 개인회생, 파산면책 제도를 이용하면 채무를 합법적으로 조정하고, 변제계획에 따라 성실히 상환하는 동안에는 통장 압류와 같은 강제집행이 금지되거나 중지됩니다. 당장의 압류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채무조정제도를 통해 신용을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재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압류 회피 방법 장단점

방법 장점 단점 및 주의사항
현금 수령 압류 원천 차단 회사 동의 필요, 분실/도난 위험, 금융거래 불편
가족 명의 계좌 온라인 이체 등 금융거래 가능 법적 분쟁 소지, 가족 간 신뢰 문제 발생 가능
채무조정제도 압류 중지/금지, 이자 감면 등 근본적 해결 일정 자격 요건 필요, 변제 계획 성실 이행 필수

 

❓ 신용불량자 통장 개설 및 압류 FAQ 30

Q1. 신용불량자인데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은행 계좌 개설 가능한가요?

A1. 가능은 하지만, 비대면 개설 과정에서 거절될 확률이 있습니다. 대면 확인이 가능한 제2금융권을 먼저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2. 새마을금고나 신협에 통장을 만들면 절대 압류 안 되나요?

A2. 아닙니다. 제2금융권도 채권자가 법원을 통해 압류를 신청하면 압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출자금 통장의 경우 일정 금액까지는 압류가 금지될 수 있습니다.

 

Q3. 통장에 정확히 185만원만 있으면 압류 안 되나요?

A3. 아닙니다. 185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이 입금되면 그 초과분에 대해 압류될 수 있습니다. 185만원은 압류가 되더라도 되찾을 수 있는 최저 생계비 기준입니다.

 

Q4. 압류방지통장은 여러 개 만들 수 있나요?

A4. 아니요, 1인당 1개 금융기관에 1개의 통장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단, 수급하는 급여 종류가 다르면 금융기관을 달리하여 추가 개설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Q5. 월급도 압류방지통장으로 받을 수 있나요?

A5. 불가능합니다. 압류방지통장은 법으로 정해진 복지급여만 입금 가능하며, 일반 급여는 입금이 차단됩니다.

 

Q6. 통장이 압류되면 체크카드도 사용 못 하나요?

A6. 네, 통장의 지급 자체가 정지되므로 연결된 체크카드 사용, 자동이체 등 모든 거래가 불가능해집니다.

 

Q7. 압류 통지에 얼마나 걸리나요? 미리 알 수 없나요?

A7. 채권자가 신청하고 법원의 결정이 나면 바로 은행에 통지됩니다. 채무자는 보통 돈을 인출하려다 막힌 뒤에야 알게 되는 등 사후에 통보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Q8. 채무가 여러 개인데, 한 곳만 압류 신청하나요?

A8. 채권자마다 개별적으로 압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러 채권자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압류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Q9. 증권사 CMA 계좌도 압류되나요?

A9. 네, 증권사 계좌 역시 예금채권의 일종이므로 압류 대상에 포함됩니다.

 

Q10. 개인회생을 신청하면 바로 압류가 풀리나요?

A10. 개인회생 개시 결정이 나면 기존에 진행 중이던 압류는 중지시킬 수 있고, 인가 결정 후에는 해제할 수 있습니다. 신청 즉시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Q11. 통장 개설 시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말고 또 있나요?

A11.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공과금 고지서 등 금융거래 목적을 증빙할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12. 외국계 은행에 통장을 만들면 압류를 피할 수 있나요?

A12. 아니요, 국내에 지점이 있는 외국계 은행(SC제일, 씨티 등)은 모두 국내법의 적용을 받으므로 똑같이 압류될 수 있습니다.

 

Q13. 압류된 통장에 들어있는 185만원은 어떻게 찾나요?

A13. 법원에 '압류금지채권 범위변경신청'을 해야 합니다. 절차가 복잡할 수 있어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14. 지역농협, 축협 통장 개설은 어떤가요?

A14. 지역 농·축협은 제2금융권인 새마을금고, 신협과 유사하여 시중은행보다 개설이 용이할 수 있습니다.

 

Q15. 핸드폰 요금 연체도 신용불량에 해당되나요?

A15. 네, 통신요금 연체도 채무불이행 정보로 등록되어 금융 거래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Q16. 압류방지통장도 이자가 붙나요?

A16. 네, 일반 입출금 통장과 마찬가지로 소정의 이자가 지급됩니다.

 

Q17. 수급자 증명서는 유효기간이 있나요?

A17. 보통 발급일로부터 1개월 이내의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은행 방문 직전에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Q18. 채권자가 제 주거래은행을 어떻게 알고 압류하나요?

A18. 채권자는 법원을 통해 재산명시신청이나 신용정보회사에 대한 재산조회 등을 통해 채무자의 주거래은행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Q19. 압류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빚을 다 갚는 것뿐인가요?

A19. 채무 전액 변제, 채권자와의 합의, 개인회생/파산면책 결정 등을 통해 압류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Q20.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데 압류방지통장을 만들 수 있나요?

A20. 불가능합니다. 기초연금, 실업급여 등 법에서 정한 특정 수급 자격이 있어야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Q21. 아이들 명의의 통장도 압류될 수 있나요?

A21. 채무자 본인 명의의 재산만 압류가 가능합니다. 자녀 명의의 통장은 원칙적으로 압류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재산 은닉 목적임이 명백히 밝혀지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Q22. 신용불량 기록은 언제 삭제되나요?

A22. 채무를 모두 변제한 날로부터 일정 기간(보통 3~5년)이 지나야 삭제될 수 있으며,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한 경우 변제 완료 후 기록이 삭제됩니다.

 

Q23. 통장 개설을 거부당했는데, 방법이 없나요?

A23. 다른 지점이나 다른 금융기관(특히 제2금융권)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점마다 정책이 다를 수 있습니다.

 

Q24. 압류방지통장은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한가요?

A24. 네, 가능합니다. 발급된 체크카드로 입금된 수급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Q25. 통장 압류와 신용등급은 직접적인 관련이 있나요?

A25. 통장 압류의 원인이 된 '채무불이행' 자체가 신용등급을 하락시키는 요인입니다. 압류 자체가 등급을 추가로 떨어뜨리진 않습니다.

 

Q26. 토스나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결제 앱의 충전금도 압류되나요?

A26. 네, 해당 페이머니가 금융기관에 예치된 예금채권의 성격을 가지므로 압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Q27. 주택청약저축 통장도 압류되나요?

A27. 네, 주택청약저축 통장 역시 예금의 일종이므로 압류될 수 있습니다.

 

Q28. 보험 해지 환급금도 압류 대상인가요?

A28. 네, 채무자가 받게 될 보험 해지 환급금 역시 채권자가 압류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보장성 보험의 경우 압류금지 조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Q29. 해외에 있는 은행 계좌도 압류할 수 있나요?

A29. 국내법원의 압류명령 효력이 해외 은행에 직접 미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국제 사법 공조 등 복잡한 절차를 통해 압류가 시도될 수는 있습니다.

 

Q30. 신용불량자도 햇살론 같은 대출을 받을 수 있나요?

A30. 신용불량 상태에서는 햇살론 등 대부분의 서민금융상품 이용이 어렵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확정 후 성실상환자에게 지원되는 대출 상품 등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면책 조항: 본 블로그 게시물에 제공된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용이며, 전문적인 법률적, 재정적 조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반드시 변호사, 법무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 이렇게 극복하세요! (요약)

  • 통장 개설: 포기하지 마세요! 가까운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등 제2금융권을 방문하여 급여 수령 등 명확한 목적을 설명하고 개설을 시도하세요.
  • 급여 보호: 최저생계비 185만원은 법적으로 보호됩니다. 만약 국가에서 지원하는 복지급여(기초연금, 실업급여 등) 대상자라면, 즉시 '압류방지통장'을 만드세요.
  • 근본적 해결: 임시방편에 의존하기보다, 신용회복위원회나 법원의 '채무조정제도(개인워크아웃, 개인회생)'를 통해 합법적으로 빚을 갚아나가고 압류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용불량은 결코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용기를 내어 한 걸음씩 나아간다면, 반드시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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